'강등권 탈출 직전' 비셀 고베, FC도쿄에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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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셀 고베가 리그 8위 FC도쿄를 꺾는 이변 끝에 강등권 탈출을 눈 앞에 뒀다.
지난 14일 오후, 일본 고베시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J1리그 경기에서는 비셀 고베가 FC도쿄에 2-1 쾌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28점, 리그 16위에 오른 비셀 고베는 강등 탈출권인 15위를 눈 앞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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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비셀 고베가 리그 8위 FC도쿄를 꺾는 이변 끝에 강등권 탈출을 눈 앞에 뒀다.
지난 14일 오후, 일본 고베시 노에비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J1리그 경기에서는 비셀 고베가 FC도쿄에 2-1 쾌승을 거뒀다.
양 팀 모두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으나, 비셀 고베는 경기장을 좁게 활용하며 박스 근처에서 찬스를 만든 반면 도쿄는 경기장을 넓게 쓰며 크로스에 이은 득점을 노렸다.
다만 비셀 고베의 전술이 더 뛰어났다. 이전까지 호되게 당했던 '전방 압박' 전술을 자신들이 사용하며 경기 초반 두 골을 기록했다.
전반 11분, 상대 수비진의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챈 고베의 공격진은 유루키 코야를 거쳐 미드필더 야마구치 호타루에게 공이 전달됐고, 박스 앞 노마크 찬스를 놓치지 않은 호타루는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득점했다.
이어 전반 23분, 우측 코너킥에서 키쿠치 료호가 상대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헤딩에 성공, 골문 구석을 찌르는 헤딩 슈팅으로 또 한 골을 벌려냈다.
이후 도쿄는 이렇다 할 반격을 성공시키지 못했으나, 정규시간 종료 직전 레안드루가 수비 4명 사이에서 개인 능력을 이용한 드리블 돌파로 만회골을 기록하며 영패를 면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8점, 리그 16위에 오른 비셀 고베는 강등 탈출권인 15위를 눈 앞에 뒀다. 반면 FC도쿄는 7위로 뛰어오를 절호의 기회를 놓친 채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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