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참석..부부동반 외교 펼친다(종합)

유새슬 기자 김일창 기자 2022. 9. 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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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24일 5박7일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김건희 여사와 동행한다.

김 여사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 리셉션, 동포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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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7일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동행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7.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24일 5박7일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김건희 여사와 동행한다. 김 여사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 리셉션, 동포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안보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오는 19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엄수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에 참석한다며 "영국 입장에서 보나 추모하러 가는 우리 입장에서 보나 부부가 함께 예의를 갖춰 추모의 뜻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동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추도식에는 각 정상들이 사정에 따라 부부동반으로 추모행렬에 가는 나라도 있고 단독으로 오는 나라도 있다"고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김 여사가 이 밖에도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오는 21일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에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하는 리셉션에도 동행한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이 자리에 "전세계 지도자가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여사는 오는 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동포간담회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캐나다 사회에 진출한 동포들을 만나 위로, 격려하고 교민사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대변인실은 "이 밖의 여사 일정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며 "확정되면 공유하겠다"고 덧붙였다.

yoos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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