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자문위 "재유행 대비 방역조치 효과·영향 분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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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조치의 유행 억제 효과와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자문에 나선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15일 오후 4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5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비의료적 방역 조치가 유행 억제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경제적 효과 및 비용·편익을 분석해 중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방역 조치 매뉴얼,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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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코로나19 방역조치의 유행 억제 효과와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자문에 나선다. 자문위는 지난달 22일 언론 브리핑에서 "사회·경제적 지표가 포함된 방역 평가 기준 및 예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언한 바 있다.
정기석 자문위원장은 15일 오후 4시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 5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비의료적 방역 조치가 유행 억제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경제적 효과 및 비용·편익을 분석해 중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방역 조치 매뉴얼,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일상과 경제·사회활동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국내 방역 조치의 유행 억제 효과와 사회·경제적 영향 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정 위원장은 감염병 확산 및 방역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관찰, 관리할 수 있게 거시경제 지표, 개인활동 지표, 위기소통 지표 등 사회·경제적 영역의 지표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문위는 회의에서 △유행상황에 대한 평가·전망 △사회 대응 방역조치 근거 마련 방안 △사회·경제 지표 체계 등 분야별 작업반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 위원장은 "자문위는 방역과 일상의 균형을 유지하며 유행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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