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일본 찍고 미국까지..'3가지 역할'하러 간다는데

이윤재 2022. 9. 1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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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
美워싱턴서 20일 'SK의 밤'
김준·박정호..수뇌부 총출동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이 일본과 미국을 잇달아 방문해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 상의 회장, SK그룹 회장으로서 '일인 다역'을 소화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부터 일본에 머물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 주요 인사와 만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일본 일정은 미리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2025년 오사카엑스포를 여는 일본에서 정계·재계 인사를 만나 노하우를 듣고 부산 엑스포 유치에 지지와 협력을 호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9일(현지시간)부터는 미국으로 출장 일정을 이어간다. SK그룹은 20일 워싱턴DC에서 '제3회 SK나이트(SK의 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스퀘어·하이닉스·텔레콤 부회장, 유정준 SK E&S 부회장(북미 대외협력 총괄) 등 그룹의 주요 최고경영자(CEO)들이 일제히 참석할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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