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그의 해"..전문가 선정 FA 1티어
올 시즌 종료 후 주목할 만한 FA 선수들은 누굴까?
MLB에 저명한 언론인 제프 파산은 14일(이하 현지 시각) ‘2022-23 MLB FA 티어표’를 공개했다.
이 표는 파산을 포함한 ESPN의 언론인 5명이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모든 선수를 계층별로 나눈 것을 집계한 결과를 담고 있다. 표에 따르면 1티어 4명, 2티어 8명이 이름을 올렸다.
1티어에 이름을 올린 4명의 선수는 애런 저지(30, 뉴욕 양키스), 제이콥 디그롬(34, 뉴욕 메츠), 놀란 아레나도(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레이 터너(29, LA 다저스)다.
저지에 대해 파산은 “올해는 그의 해”라며 “57홈런, 123타점은 그가 팀이 원하는 모든 것임을 증명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저지가 이번 겨울에 3억 달러(약 4,181억 원) 이상을 받을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문제는 양키스가 이를 지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라고 덧붙였다.
디그롬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파산은 “투구의 진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준 투수”라며 “시속 99마일에서 102마일을 기록하는 패스트볼, 93마일에서 96마일을 찍어내는 슬라이더까지, 이 선수는 역대 위대한 투수들의 강점을 전부 흡수했다. 시즌 말까지 건강을 유지한다면, 맥스 슈어저(38, 뉴욕 메츠)의 연봉 기록인 4,333만 달러(약 604억 원)를 깰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레나도에 대해선 “그가 보낸 눈부신 이번 시즌은 재협상을 보장하는 수표가 될 것”이라며 “아레나도의 성적은 남은 5년간 그가 1억 4,400만 달러(약 1,951억 원)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준다”고 말했다.
터너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파산은 “터너의 속도는 과소평가된 측면이 있다”며 “그는 여전히 초당 30피트 이상의 속도로, MLB에서 세 번째로 빠른 단거리 달리기 속도를 가지고 있다. 방망이 컨트롤과 파워도 이상적인, MLB 유격수의 보석”이라고 극찬했다.
이날 파산이 제시한 순위표에는 2티어 8명, 3티어 12명, 4티어 46명, 5티어 42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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