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시동..광주시, 용역 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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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구축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광주시는 영산강·황룡강 권역 문화관광자원 시설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용역 예산은 8억4000만원으로 영산강·황룡강변의 고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Y벨트를 중심으로 시민 휴식, 즐김 공간과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안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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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강기정 광주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영산강·황룡강변 Y벨트' 구축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광주시는 영산강·황룡강 권역 문화관광자원 시설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산강과 황룡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형상화 해 'Y프로젝트'로 불린다.
마한·백제 문화와 아시아 문명공동체의 발원지인 영산강과 황룡강을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 먹거리와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용역 예산은 8억4000만원으로 영산강·황룡강변의 고유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Y벨트를 중심으로 시민 휴식, 즐김 공간과 문화관광 교류 활성화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안을 마련한다.
시는 10월까지 용역기관을 선정해 2023년 8월까지 역사·문화·생태 자료 구축, 문화관광시설 구축 방안, 문화관광자원 발굴, 사업 범위, 재원 마련 방안 등 구체적 사업계획을 구상할 계획이다.
도시의 시간적 흐름에 더해 공간적 교류 실태를 조사해 관광산업, 주거, 역사, 인문 자원을 재편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친환경 자원의 효율적 관리, 생태복원, 시민 휴식을 위한 수변공간 조성,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 등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시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해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신재욱 시 친수공간과장은 "광주의 중심을 관통하는 영산강·황룡강의 재발견·재구성·재창조를 통해 보존과 시민휴식공간을 위한 수변공간 조성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필요한 곳에는 새로운 관광자원을 구성하는 등 매력적인 광주를 위한 그랜드 비전이 마련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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