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美 캘리포니아주 5·18 기념일 제정 '축하'

무안=홍기철 기자 2022. 9. 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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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광주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 나은숙 부대표 등 일행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미국과 한국의 국회의원과 사회단체,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결의안을 추진하는 등 기념일 제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지난 8월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법률로 제정해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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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왼쪽 첫번째)이 미 캘리포니아주 5·18기념일 제정 준비위에 공로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뉴스1
전라남도교육청은 15일 광주를 방문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 나은숙 부대표 등 일행에 공로패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미국과 한국의 국회의원과 사회단체,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결의안을 추진하는 등 기념일 제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캘리포니아 주 의회는 지난 8월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법률로 제정해 선포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준비위원회의 이 같은 노력과 결실이 광주정신의 세계화와 한국 민주주의의 위상 정립, 5·18정신과 가치 공유를 통한 세계시민교육 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들에게 민주시민교육상인 공로패를 수여했다.

미 캘리포니아주 5·18기념일 제정 준비위원회는 김 교육감에게 결의문이 담긴 액자를 증정하고 광주 국립5·18묘지 참배 및 사적지를 탐방하는 등 광주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5·18의 역사와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준비위원회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한민국의 5·18민주화운동이 세계 청소년들에게도 알려져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시민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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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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