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타고 있어요' 한지은 "연기하며 한해 보낼것..'찐' 멜로 해보고파"[인터뷰 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지은은 쉬지 않고 일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한지은은 "순도 100% 로맨틱 코미디나 진한 어른들의 멜로도 해보고 싶다. 다양한 장르를 해봤다. 하지만 장르적으로는 섞여 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도 로코 요소가 들어있지만 드라마 적인 요소가 있다. 하나의 장르로 명확한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박판석 기자] 배우 한지은은 쉬지 않고 일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린다. 한지은은 남은 한 해도 열심히 달릴 예정이다. 그 누구보다 뜨겁게 연기하는 한지은을 만났다.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 인터뷰에 한지은이 참석했다. 한지은이 출연한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공감 드라마'로, 저마다의 사정을 안고 개미가 된 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한지은은 유미서 역할을 맡았다. 유미서는 백화점 명품 매장 판매 직원으로, 주식으로 신혼집 전세금을 홀라당 날리고 다시 주식에 뛰어든 무모한 인물이다. 한지은은 “주식이라는 소재로 관심있는 분들에게 직접적으로 정보를 줄 수 있다. 소재는 주식이지만 사람 사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주식을 통해서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여서 좋았다. 그것을 코믹스럽게 풀어냈다는 것이 제가 하게 된 동기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코믹한 장르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한지은의 재능은 ‘개미가 타고 있어요’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한지은은 “안할거면 말고 할거면 확실하게 하자라고 생각한다. 더 망가져도 된다는 생각도 있다. 코믹 연기 재미가 있다. 이래도 되나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이 있다. 연기를 하는 저도 같이 즐겁다. 알게 모르게 저도 그 작품에서 제가 맡은 역할과 작품의 공기를 알게 모르게 따라간다. 코믹 연기를 하거나 장르를 하면 그 기간 동안 저도 되게 즐겁다. 코믹을 하면 아이디어를 내는 그 자체도 재미있는 것을 고민한다”라고 털어놨다.
캐릭터로서 유미서는 어디로 튈 줄 모르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사랑스럽게 보이도록 만든 것은 한지은의 힘이다. 한지은은 “사랑스러워보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지는 없었다. 저 자체가 미서를 좋아하면 된다. 다른 사람들 눈에는 왜 저런 선택을 하지? 라는 일도 미서 입장에서는 할 만하다. 미서에 완전히 포커스를 맞추고 제가 미서를 사랑하고 좋아하고 미서의 선택을 제가 납득 하면 그렇게 이해를 하고 연기를 하면 좋아보이지 않을까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한지은은 드라마를 마치고 주식에 대한 확고한 기준을 세웠다. 한지은은 “주식을 단순히 호기심과 재미로 하면 안되겠구나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다. 주식을 제대로 공부를 해서 올바르게 접근을 해서 건강하게 해야한다는 기준이 생겼다. 주식에 에너지를 쏟기에는 다른 부분에 에너지를 쏟고 싶은게 많다. 오히려 관심이 없어졌다”라고 전했다.
한지은에게 있어서 최근 관심사는 주식보다 휴식과 취미생활이다. 한지은은 “작품을 쉬지 않고 할 수 있다는게 감사할 일이다. 더 잘하기 위해서는 제 자신을 쉬는것도 중요하다. 건강하게 잘 쉬지 못하면 다음 작품을 온전히 몰입해서 책임지기가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울 수 있겠다. 매번 다른 스토리에 다른 캐릭터를 하다보니까. 감정적인 노동을 직업이다 보니 쉴 수 있는 타이밍에 잘 쉬는 것. 그게 중요한 것이구나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만큼 작품으로 더 집중해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코믹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한지은은 진한 감정을 표현해보고 싶다는 바람도 남겼다. 한지은은 “순도 100% 로맨틱 코미디나 진한 어른들의 멜로도 해보고 싶다. 다양한 장르를 해봤다. 하지만 장르적으로는 섞여 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도 로코 요소가 들어있지만 드라마 적인 요소가 있다. 하나의 장르로 명확한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공개된다./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