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바이든 리셉션·동포 간담회도 참석"

송주오 2022. 9. 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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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5일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중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셉션과 해외동포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이번 순방 중 바이든 미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동포간담회 등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영국, 미국, 캐나다로 5박 7일간 순방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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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공지 통해 밝혀.."이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아"
당초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만 참석하기로 알려져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대통령실은 15일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기간 중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셉션과 해외동포 간담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6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만찬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김 여사는 이번 순방 중 바이든 미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동포간담회 등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밖의 여사의 일정은 현재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영국·미국·캐나다 순방에 김 여사가 동행하는 데 어떤 일정이 논의되고 있나’라는 질문에 “영국 입장에서 보나 추모하러 가는 우리 입장에서 보나 부부가 함께 예의를 갖춰 추모의 뜻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김 여사가) 동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추도식에는 각국 정상들이 사정에 따라 부부동반으로 추모행렬에 가는 나라도 있고 단독으로 오는 나라도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나머지 뉴욕, 캐나다에서는 여사의 별도 일정을 현재로서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영국, 미국, 캐나다로 5박 7일간 순방에 나선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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