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님의 명복을 빕니다"..안동시장 등 영국대사관 찾아 조문

김용민 2022. 9. 15.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5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조문했다.

이날 조문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 이후 20년 넘게 이어 온 안동시와 영국 왕실 간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는 시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대사관 찾은 안동시 조문단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맨 오른쪽) 등 안동시 조문단이 15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영국여왕을 조문한 뒤 콜린 크룩스 대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2022.9.15 [안동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은 15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조문했다.

조문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류창해 충효당 종손, 류열하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류시달 하회마을 노인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날 조문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 이후 20년 넘게 이어 온 안동시와 영국 왕실 간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는 시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봉정사 등 여왕이 다녀간 코스를 '퀸스로드', '로열웨이' 등으로 명명하고 기념사진전을 열어 왔으며 여왕 생일에 사과를 보내는 등 최근까지도 교류를 이어 왔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민을 대표해 애도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조문을 했다"며 "여왕을 통해 맺어진 안동시와 영국 왕실의 소중한 인연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