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님의 명복을 빕니다"..안동시장 등 영국대사관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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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은 15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조문했다.
이날 조문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 이후 20년 넘게 이어 온 안동시와 영국 왕실 간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는 시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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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은 15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조문했다.
조문에는 김형동 국회의원, 류창해 충효당 종손, 류열하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 류시달 하회마을 노인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날 조문은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 방문 이후 20년 넘게 이어 온 안동시와 영국 왕실 간 각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여왕의 서거를 애도하는 시민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동시는 하회마을, 봉정사 등 여왕이 다녀간 코스를 '퀸스로드', '로열웨이' 등으로 명명하고 기념사진전을 열어 왔으며 여왕 생일에 사과를 보내는 등 최근까지도 교류를 이어 왔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민을 대표해 애도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조문을 했다"며 "여왕을 통해 맺어진 안동시와 영국 왕실의 소중한 인연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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