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근무수당 부정수령' 최근 5년간 전남 공무원 54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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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공무원 54명이 최근 5년동안 시간외 근무수당을 부정수령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간외 근무수당을 부정수령한 전국의 공무원은 총 1789명(환수액 2억117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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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전남지역 공무원 54명이 최근 5년동안 시간외 근무수당을 부정수령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병)이 1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시간외 근무수당을 부정수령한 전국의 공무원은 총 1789명(환수액 2억1176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8년 452명을 시작으로 2019년 207명, 2020년 224명으로 그 뒤를 이었고, 지난 2021년의 경우 740명으로 전년도 대비 3.3배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166명이 초과근무수당을 부정하게 받았다.
지역별(환수액)로는 경기가 457명(3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83명(1500만원), 울산 216명(2700만원), 경북 194명(4700만원), 부산 166명(1700만원), 강원 86명(1300만원), 충남 58명(750만원) 순으로 적발됐다.
전남은 54명(400만원), 광주는 33명(130만)이 각각 적발돼 전국 17개 특별광역시도 중 여덟번째, 열한번째로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위법 사항이 적발됐어도 처벌받은 인원은 전체 1789명 중 83명으로, 처벌률은 5%에 그쳤다.
김용판 의원은 "위법 사실을 확인해도 처벌하지 않고 봐주는 행위는 공직사회의 정직성을 포기한 것이다"며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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