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이하'만 만나던 디카프리오..27살 모델과 데이트 포착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 47)가 모델 겸 배우 지지 하디드(Gigi Hadid, 27)와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 등은 "디카프리오와 하디드가 친밀하게 대화를 나눴다"면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사진은 지난 10일 미국 뉴욕의 한 파티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진 속 디카프리오와 하디드는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를 이어가고, 가벼운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페이지식스는 "디카프리오가 25살 이상의 여성과 절대 데이트하지 않는 오랜 패턴을 깨고 27살 모델과 사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카프리오의 측근들도 현지 매체를 통해 "디카프리오와 하디드가 같은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서로 가까워지고 있다"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으며, 천천히 알아가는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디카프리오는 관계를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아니다. 한 번에 여러 여자를 만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은 여러 번 어울렸고, 서로에게 푹 빠졌다. 하디드는 디카프리오가 정말 멋진 남자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관계 발전 대부분은 다양한 파티에 같이 어울리면서 시작됐다"라고 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지지 하디드가 27살이고, 두 살배기 딸이 있는 것을 주목하며 디카프리오가 현재까지 고수해온 연애 패턴이 깨진 첫 연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973년생인 디카프리오는 데뷔 후 1999년부터 25살 이하의 여성들과 연애해왔고, 상대의 나이가 26살이 되기 전 약속이라도 한 듯 헤어지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여러모로 또 놀라운 소식이네", "디카프리오랑 27살이라고?", "디카프리오 이제 그만해!", "연애 커트라인 2년 늘었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지난 여름 모델 카밀라 모로네(Camila Morrone, 25)와 약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Access', 'E! News', Page Six 공식 홈페이지)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