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BTS 콘서트 대비 교통지원대책 추진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2. 9.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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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다음 달 15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에 대비해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시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 대비 교통지원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와 경찰, 부산교통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봉사대, 주최 측인 하이브 등이 참석해 교통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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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교통지원대책 마련 위한 TF회의 개최
일부 구간 교통통제, 대중교통 확대, 주차장 확보, 공항이용객 수송 등 대책 추진
박형준 부산시장이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BTS 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부산시가 다음 달 15일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에 대비해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5일 오전 시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BTS 콘서트' 대비 교통지원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와 경찰, 부산교통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봉사대, 주최 측인 하이브 등이 참석해 교통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 기관은 BTS 콘서트에 대비해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바탕으로 마련된 교통 소통 대응 방안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 대책으로는 체육공원로 일부구간 교통통제, 대중교통 이용확대, 주차장 확보 검토(아시아드 주경기장  24개소, 5218면, 라이브플레이(북항) 5개소, 1319면) 등이 추진된다.

또, 공항이용객 수송 검토(공항버스 307번 운행 연장 확대, 임시버스 운행), 대내외 홍보 강화, 교통지원 인력 운영, 택시 수송 지원 등이 이뤄진다.

특히, 지난 2019년 BTS 공연 시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한 결과 승용차 진입을 원칙적으로 지양하되 대형버스 중심으로 주차공간을 활용하기로 했다.

승용차를 이용하는 국내 타지역 방문객은 공영주차장이 있는 도시철도 역사(노포역, 안평역, 체육공원역, 호포역 등)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콘서트 당일 별도의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하여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TBN교통방송, 시 교통안내전광판(88개소), SNS, 홈페이지에 대중교통 이용 홍보로 교통량 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관계기관 실무반을 편성해 이날 논의된 대안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 등을 거친 뒤 교통소통종합대책을 최종 확정해 국내외에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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