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코픽스 9년 7개월래 최고..주담대 변동금리 또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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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지표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06%포인트나 뛰었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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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
한 달 새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지표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06%포인트나 뛰었다. 예·적금 금리 인상으로 은행에 자금이 몰린 영향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8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7월(연 2.90%)보다 0.06%포인트 높은 연 2.96%로 나타났다. 2013년 1월(연 2.99%)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다.
시중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연 2.05%에서 연 2.25%로 0.20%포인트 올랐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1.79%)도 한 달 새 0.17%포인트 높아졌다.
이처럼 코픽스가 상승함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도 또 오를 것으로 보인다.문혜현기자 mo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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