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제조업체 장비 업그레이드 40조원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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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제조업은 실물경제의 근간"이라며 제조업체들에 세제 관련 편의 제공 등 지원을 약속했다.
1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13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 안정의 관건은 시장 주체 보호"라며 "제조업은 실물 경제의 근간인데 시장 주체가 현재 겪고 있는 곤란이 비교적 커 당 중앙과 국무원의 계획에 따라 구제책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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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정지우 특파원】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제조업은 실물경제의 근간”이라며 제조업체들에 세제 관련 편의 제공 등 지원을 약속했다.
1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13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제 안정의 관건은 시장 주체 보호”라며 “제조업은 실물 경제의 근간인데 시장 주체가 현재 겪고 있는 곤란이 비교적 커 당 중앙과 국무원의 계획에 따라 구제책의 강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원은 9월 1일이 기한이었던 제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기업 소득세, 개인 소득세, 부가가치세, 소비세 등의 납부 기한을 4개월 연장해 주기로 했다. 또 특별 대출금과 보조금을 통해 특정 영역 제조업체들의 장비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무원은 이를 위해 시중 은행의 중장기 대출을 장려하기로 했다. 제조업체와 기타 분야 자영업자는 4·4분기에 3.2% 이하의 이자율로 장비 업그레이드를 위한 중장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은 2000억 위안(약 40조원) 규모의 특별 재대출 기금을 시중은행에 제공해 기업들에 대한 대출을 강화토록 하기로 했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자사가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투자은행(IB) 등의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중간값이 3.5%로 집계됐다며 이 경우 40여년 만에 두 번째로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고 이날 보도했다. 다만 일부 주요 투자은행은 3%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관측을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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