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홍보콘텐츠 공모전 대상

자체발굴 구조보드로 드라마 형식 영상 출품

지난 14일 세종시 인사혁신처에서 열린 ‘2022 적극행정 홍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일 잘하는 공무원을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한 2022 적극행정 홍보콘텐츠 공모전에서 영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저수심 해역 익수자 구조를 위해 자체 발굴한 구조보드를 소재로 드라마 형식의 영상을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의 제목은 '우리들의 적극행정'으로, 기획·연출·촬영·연기 등 모든 과정에 서귀포해경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서귀포해경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패러디해 교육훈련계 김명섭 경사와 구조대 염기암 경사가 어설픈 제주도 방언으로 웃음을 자아내는 연기를 펼쳤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서귀포해경의 적극행정을 가볍고 재미있는 영상으로 표현하고자 했는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 영상은 인사혁신처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