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방송인이 퇴출이라니..이휘재에 대체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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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예능계를 지킨 이휘재가 잠시 방송계를 떠났다.
이 가운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휘재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시청률이 떨어지고, 불러주는 방송이 하나씩 줄면서 위축됐다. 특히 지난 4월 주요 예능이었던 '연중라이브'에서 하차하게 됐는데, 기사조차 나오지 않아 큰 상실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방송인으로서 30년을 쉼 없이 활동해 온 이휘재가 진행해 오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휴식기를 갖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기로 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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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30년간 예능계를 지킨 이휘재가 잠시 방송계를 떠났다.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1992년 데뷔 후 단 한 차례의 휴식 없이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이휘재가 휴식을 선언했다.
이휘재의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휘재가 데뷔 30년 만에 휴식기를 갖는다"며 "가족과 함께 올 연말까지 캐나다에서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휘재는 지난달 25일 아내 문정원, 쌍둥이 아들들과 캐나다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갑작스러운 캐나다행 소식이 알려지자 자연스럽게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 가운데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이휘재가 출연 중인 프로그램 시청률이 떨어지고, 불러주는 방송이 하나씩 줄면서 위축됐다. 특히 지난 4월 주요 예능이었던 '연중라이브'에서 하차하게 됐는데, 기사조차 나오지 않아 큰 상실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7월 문정원도 복귀에 앞서 유튜브를 재개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비난이 거세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잠정 활동 중단이 아닌, 가족들과 잠시 쉬러 가는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
'퇴출'이나 '잠적'이라는 표현 자체가 현재 상황을 설명하기에 과한 표현으로 보인다. 방송인으로서 30년을 쉼 없이 활동해 온 이휘재가 진행해 오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휴식기를 갖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기로 한 셈. 특히 이 기회에 쑥쑥 자라나는 쌍둥이와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는 결심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대 초반 FD로 활동하던 이휘재는 스타성과 예능감을 인정 받아 1992년 MBC 특채 3기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테마게임,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 '멋진 친구들',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 '스펀지', '상상플러스',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비타민' 등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한 이휘재는 2013년 KBS2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과 함께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내 문정원 역시 단아하고 아름다운 외모로 화제를 모았고 각종 광고, 행사에 등장하며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해 층간 소음, 장난감 먹튀 논란 등으로 도마 위에 올라 SNS 활동 등을 중단했다가 최근 활동 재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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