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상하이협력기구 가입문서 서명..중·러와 더욱 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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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 이행 각서에 서명했다고 리아노보스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이 이날 가입 이행 각서에 서명하면서 SCO의 정식 회원국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가입 이행 각서에는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장밍 SCO 사무총장이 서명했다.
이란은 SCO 가입을 통해 중국 및 러시아와 더 밀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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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이란이 상하이협력기구(SCO) 가입 이행 각서에 서명했다고 리아노보스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즈베키스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란이 이날 가입 이행 각서에 서명하면서 SCO의 정식 회원국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가입 이행 각서에는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장밍 SCO 사무총장이 서명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는 SCO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회의는 1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다.
핵 개발과 관련해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지난해 9월부터 SCO 가입 절차를 밟아왔다. 이란은 SCO 가입을 통해 중국 및 러시아와 더 밀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로 중국과 러시아 외에도 △인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친러시아 국가인 벨라루스 또한 올해 가입 신청을 마친 상태다.
한편 이번 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이 실시될 예정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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