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경계감 속 반등..中 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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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2만7875.91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에 전날 폭락했던 아시아 증시는 주력 종목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간밤 뉴욕증시도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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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2만7875.91에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0.08% 상승한 1만4670.04에 거래를 끝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30분 앞두고 0.58% 오른 1만8957.19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에 전날 폭락했던 아시아 증시는 주력 종목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당분간 고강도 통화 긴축 정책을 이어 나갈 것이라는 경계감이 쉽사리 해소되지 않으면서 상승 폭은 제한됐다.
간밤 뉴욕증시도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3대 지수는 3~5% 넘게 급락하며 2년3개월 만에 최대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지수는 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4%, 나스닥 지수는 0.74% 상승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홀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했으나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대출 금리 동결 소식에 1.16% 내린 3199.92에 장을 마감했다.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 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1년물을 MLF 금리를 기반으로 해서 설정한다. 시장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더불어 8월 공업생산액과 소매매출액 등 오는 16일 중국의 주요 경제 통계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진 것도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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