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청 사천 설립 준비 속도..행정복합타운 조성 계획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경남 사천 입지가 결정된 '항공우주청' 설립을 위한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경상남도와 사천시는 15일 국정과제에 포함된 항공우주청 사천의 조속한 설치와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세 번째 실무 TF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12개 기관이 참여했다.

항공우주청 조기 설치를 위한 홍보 방안 등 설치 준비를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논의하고 정부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항공우주청 입지 여건 분석, 정주 여건 개선 방안 등 항공우주청과 연계한 도시발전 전략 내용이 담길 항공우주청 설립 관련 용역 추진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도와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설립의 파급 효과를 위해 대규모 주거, 상업 공간이 포함된 신도시 개념의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남도 조여문 항공우주산업과장은 "항공우주청의 조기 설립을 위해서는 도민의 단합된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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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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