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수만'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 검토

윤기백 2022. 9. 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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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별도의 공식 입장문을 추가로 내고 "당사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에 관하여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며 "이에 당사는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가 당사의 사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하여,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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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공시 통해 밝혀
"이수만, 조기 종료 의사 먼저 밝혀"
"이사회 결의 통해 결정 후 공시 예정"
이수만(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시를 통해 “당사는 프로듀싱 계약 상대방인 라이크기획으로부터 프로듀싱 계약의 조기 종료 의사를 수령한 바, 이와 관련하여 검토를 진행 중에 있다”며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계약 조기 종료가 확정되면 지체없이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라이크기획은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다. SM엔터테인먼트는 라이크기획과 용역 계약을 맺고 매년 인세로 수백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114억원이 넘는 비용이 라이크기획에 프로듀싱 비용으로 지급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별도의 공식 입장문을 추가로 내고 “당사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에 관하여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다”며 “이에 당사는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가 당사의 사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하여,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추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로듀싱 계약의 조기 종료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하여 최선의 방향을 찾아, 앞으로도 K팝 문화와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2022년 9월 15일자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 검토 공시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당사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에 관하여 다각도의 검토와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총괄 프로듀서가 프로듀싱 계약을 금년 말에 조기 종료하고 싶다는 의사를 당사에 전해왔습니다.

이에 당사는 총괄 프로듀서와의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가 당사의 사업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깊이 논의하여,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추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대한민국이 전세계적 문화 강국으로서 발전하고 국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한국이 ‘프로듀서의 나라’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그간의 활동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을 견인함으로써 많은 후배 프로듀서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대중들에게 인정을 받아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선순환의 구조가 현실화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해 왔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당사 또한 총괄 프로듀서의 프로듀싱 역량과 산업 전반에 대한 비전에 동감해 프로듀싱 계약을 맺어, 이를 통해 글로벌 K-Pop 스타들을 탄생시킴은 물론,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문화기술을 발전시켜 전 세계에 K-Pop을 확산시킨 성과를 이룩하여 왔습니다.

당사는 프로듀싱 계약의 조기 종료에 대해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하여 최선의 방향을 찾아, 앞으로도 K-Pop 문화와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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