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작별' 다이아, 7년 활동 마무리

김현식 2022. 9. 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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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다이아(DIA)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지난 7년간 함께한 다이아 멤버들과 맺은 전속계약이 오는 17일부로 마무리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다이아는 마지막 싱글에 담은 곡들로 음악 방송 프로그램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멤버 정채연의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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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사진=포켓돌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걸그룹 다이아(DIA)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한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지난 7년간 함께한 다이아 멤버들과 맺은 전속계약이 오는 17일부로 마무리된다”고 15일 밝혔다.

다이아는 2015년 9월 데뷔해 ‘왠지’, ‘나랑 사귈래’, ‘그 길에서’, ‘우우’ 등 다수의 곡으로 사랑받았다. 멤버 중 정채연과 기희현은 이듬해 방송한 Mnet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이며 팀의 인기 상승을 견인했다.

다이아는 전날인 14일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마지막 싱글 ‘루팅 포 유’(Rooting For You)를 발매했다. 이들은 싱글에 활동 소회와 팬들을 향한 마음을 노래한 곡인 ‘눈부셨던 날’과 ‘루팅 포 유’를 함께 담아 아름다운 작별 인사를 했다.

당초 다이아는 마지막 싱글에 담은 곡들로 음악 방송 프로그램 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멤버 정채연의 부상으로 인해 아쉽게 무산됐다. 정채연은 드라마 촬영 중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포켓돌스튜디오는 “음악 방송 활동은 정채연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취소됐다”며 양해를 구했다. 아울러 “그동안 다이아에게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며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멤버들에게 변치 않는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저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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