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한국 사위' 호건 美주지사 만나..IRA 우려 전달

이유림 2022. 9. 15.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내외와 오찬을 갖고 최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국내 관련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계기 호건 주지사 내외를 만나 "한미동맹의 협력 범위가 군사·안보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양국 국민의 삶과 기업 활동에 한층 밀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부인 둬 '한국 사위' 별칭 가진 美주지사
제주포럼 계기 오찬..한미동맹 평가하고 IRA 우려 전달
호건 주지사 "韓기업 차별 없도록 주정부 차원서도 관심"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5일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내외와 오찬을 갖고 최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국내 관련 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내외(사진=외교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계기 호건 주지사 내외를 만나 “한미동맹의 협력 범위가 군사·안보뿐 아니라 경제안보, 첨단기술 등 양국 국민의 삶과 기업 활동에 한층 밀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진 장관은 한국계 부인을 둬 ‘한국 사위’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호건 주지사가 앞으로도 한미관계 발전 및 한-메릴랜드주 협력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진 장관은 최근 발효된 IRA에 대한 국내 관련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우리 진출 기업들이 미국 기업과 동등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호건 주지사는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며, 우리나라와 메릴랜드주간 협력이 심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미국 진출 우리 기업들에 대한 차별 없는 혜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