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등 다 올라" 대상 '종가집 김치' 내달 평균 9.8%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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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판매 1위 업체 대상이 내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및 장류와 반찬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대상은 오는 10월1일부터 종가집 김치 제품의 판매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이 종가집 김치 가격을 올린 것은 올해 3월 평균 7% 인상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청정원 된장' 등 장류 제품 가격도 내달 1월 평균 12.8%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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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김치 판매 1위 업체 대상이 내달 1일부터 '종가집 김치' 및 장류와 반찬류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대상은 오는 10월1일부터 종가집 김치 제품의 판매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이 종가집 김치 가격을 올린 것은 올해 3월 평균 7% 인상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청정원 된장' 등 장류 제품 가격도 내달 1월 평균 12.8% 올린다. 장류는 올해 2월 평균 11.3% 올린 이후 8개월 만의 인상이다.
대상 관계자는 "가뭄, 고온, 폭우 및 장마 등 기상 여건 악화 등으로 봄배추와 고랭지 배추 작황이 부진했고 무와 마늘, 양파 등 원재료도 고온에 따른 병충해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인건비 및 국제유가 상승 등 제조 경비가 올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배추 1포기당 가격은 평년 5580원 수준에서 올해 9월 14일 기준 1만883원으로 큰 폭 뛰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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