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컴백홈' 라미란 "내 멜로씬에 웃음 터지지 않아 크게 만족"

배우 라미란 씨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영화 '컴백홈'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오늘(15일)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연우 감독, 배우 송새벽 씨, 라미란 씨, 이범수 씨, 인교진 씨, 황재열 씨가 참석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거북이 달린다', '피끓는 청춘' 이연우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도 기대를 모았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한 라미란 씨는 "안녕하세요, 라미란입니다"라고 인사한 뒤 "저의 멜로씬에 웃음이 터지지 않았다는 것에 크게 만족한다"고 첫 시사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는 주로 새벽씨랑 많이 촬영하다보니 다른 분들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고생 많이 하셨구나 생각했고 너무나 비극적인데 그 안에 최고의 희극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컴백홈'은 10월 5일 개봉한다.

[사진출처 = OSEN]

YTN star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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