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드래프트 종료..NC 입단 환영, "더 험난한 길 놓이겠지만 겁낼 필요 없다" [창원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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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대행인 프로 세계에 뛰어들게 된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강 감독대행은 "1차 목표는 이뤘을 것이다. 하지만 더 함난한 길이 놓이게 될 것이다. 그런데 너무 겁낼 필요는 없다. 그간 자신이 잘 해온 것들을 생각하고, 자신이 목표한 것들을 착실하게 준비하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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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강인권 감독대행인 프로 세계에 뛰어들게 된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넸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경기 전 강 감독대행은 “1차 목표는 이뤘을 것이다. 하지만 더 함난한 길이 놓이게 될 것이다. 그런데 너무 겁낼 필요는 없다. 그간 자신이 잘 해온 것들을 생각하고, 자신이 목표한 것들을 착실하게 준비하면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에서는 2023 KBO 신인드래프트가 열렸다. 1라운드에서는 투수 7명, 야수 3명 등 총 10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NC는 1라운드에서 경남고 투수 신영우를 지목했다. 이어 경북고 외야수 박한결, 마산고 포수 신용석, 신일고 투수 목지훈, 배명고 투수 강건준, 성균관대 투수 이준호, 마산고 내야수 신성호, 경북고 투수 정주영, 신일고 투수 서동욱, 경북고 외야수 배상호, 순천호천고 투수 김주환을 차례로 뽑았다.
강 감독대행도 느끼는 바가 남다르다. 자신의 아들도 그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이날 드래프트 현장에서는 부모들이 자신의 아들의 이름이 불릴 때를 가슴 졸이며 기다렸는데, 강 감독대행에게도 먼 일이 아니었다.
지난 2020년 배명고에 다니던 투수 강태경이 NC 구단으로부터 2차 5라운드에서 뽑혔다. 강 감독대행의 둘째 아들이다. 지난해에는 첫 째 아들 강동형이 배명고, 경성대 졸업 후 두산 베어스맨이 됐다. 강동형은 2022년 2차 7라운드 69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강 감독대행은 “나도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던 생각이 든다. 아내랑 울었던 기억도 난다”고 되돌아봤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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