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콘서트 앞으로 한달..부산시 "교통 대책 수립할 것"

장진리 기자 2022. 9.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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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앞두고 교통 대책을 수립한다.

부산시는 15일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대비한 교통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홍보대사 자격으로 오는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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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제공| 빅히트 뮤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부산시가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앞두고 교통 대책을 수립한다.

부산시는 15일 방탄소년단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대비한 교통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산시와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 경찰청(서), 부산교통공사, 버스운송사업조합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교통 문제에 대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대비해 공연장 근처 체육공원로 일부구간 교통을 통제하고,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증편과 연장 운행, 주차장 확보, 공항버스 운행 연장과 임시버스 운행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콘서트 당일 별도의 교통종합상황실을 설치해 교통상황을 관리하고, TBN교통방송, 시 교통안내 전광판,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부산을 방문하는 관객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홍보대사 자격으로 오는 10월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은 당초 안전·편의시설이 전혀 마련되지 않는 일광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장소 변경 이후에도 숙박 바가지 요금 등이 문제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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