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정책법 美상원 외교위 통과에 中 "엄중 항의..미중관계 영향 미칠것"

강민경 기자 2022. 9. 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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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향후 4년간 45억 달러(약 6조 원) 규모의 군사원조를 직접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대만정책법안이 미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15일 미국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대만정책법안이 상원 외교위를 통과한 데 대해 로이터통신은 지난 수십년간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사들인 대만에 대해 미국이 직접 지원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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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3일(현지시간) 타이베이 총통부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 산드라 우드커크 미국 재대만 협회 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외국인에 주는 최고 등급 훈장인 특종대수경운 훈장을 받은 뒤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이 향후 4년간 45억 달러(약 6조 원) 규모의 군사원조를 직접 제공하는 내용을 담은 대만정책법안이 미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중국 외교부는 15일 미국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법안이 계속 추진되면 미중 관계는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정책법안이 상원 외교위를 통과한 데 대해 로이터통신은 지난 수십년간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사들인 대만에 대해 미국이 직접 지원을 향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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