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의로운 뜻 이어 새로운 광주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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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5일 충장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인 충장공 김덕령 장군 제426주기를 맞아 충장사 영당 앞에서 호국충절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향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광주시는 장군의 호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5년 장군 묘를 현 충장사 부지에 이장한 후 1977년 충장사를 건립해 지금까지 제향행사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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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5일 충장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인 충장공 김덕령 장군 제426주기를 맞아 충장사 영당 앞에서 호국충절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향행사를 개최했다.
김덕령 장군은 임진왜란이라는 백척간두의 국난이 발발하자 들불처럼 일었던 의병활동을 주도하며 외세에 맞서 수많은 공적을 세웠다.
이에, 광주시는 장군의 호국충절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5년 장군 묘를 현 충장사 부지에 이장한 후 1977년 충장사를 건립해 지금까지 제향행사를 치르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문인 북구청장, 유림, 선열의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관인 강 시장의 분향과 헌작, 추모사에 이어 참례자들의 배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강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나라가 백천간두의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장군의 의로운 기백은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었다"며 "장군의 호국충절의 정신을 이어 우리 후손들도 지금의 광주를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할 수 있도록 우직하고 당당하게 새로운 광주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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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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