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홈' 이범수 "폼생폼사 캐릭터, 만족스럽게 나와서 안도" [N현장]

고승아 기자 2022. 9. 1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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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가 코미디 요소가 있는 역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컴백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연우 감독,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 인교진, 황재열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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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범수 2019.2.1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이범수가 코미디 요소가 있는 역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컴백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연우 감독,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 인교진, 황재열이 참석했다.

이날 이범수는 '컴백홈'에 대해 "웃음도 웃음이지만 가족과 고향, 아버지, 그리고 사랑에 대한 그런 감동이 있어서 재밌게 봤다"라며 "웃음과 감동이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극 중 왼손 손가락 세 개를 짚는 포즈를 취한다. 이에 대해 "손가락 세 개를 짚고 있는 건 시나리오에도 나왔던 설정으로, 감독님이 아낀 설정"이라며 "폼생폼사 처럼 폼잡고 허세 부리는 그런 캐릭터로서의 모습이었다, 재밌게 해보려고 했는데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아서 안도, 안심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범수는 촬영 현장에 대해 "현장은 물론 재밌었다. 코미디 영화의 재미인데,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과 아이디어를 내면서 건강한 현장이었다"라며 "다시 한번 '컴백홈'을 찍으러 또 찍어 보면 어떨까 생각하면 흐뭇한 웃음이 날 정도였다"라고 했다.

한편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송새벽이 하루 아침에 조직 보스가 된 무명 개그맨 기세 역을 맡았으며, 라미란이 국민 끝사랑 영심 역을, 이범수가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2인자 강돈 역을 맡았다. 인교진은 기세의 친구 상만, 황재열은 만철로 분했다.

영화는 오는 10월5일 개봉한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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