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재벌3세로 변신(내눈에콩깍지)
배우 백성현이 재벌 3세의 길을 걷는다.
KBS에 따르면 오는 10월 3일 첫방송되는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 백성현이 태성리테일 창업주 장손으로 가업을 승계받기 위해 좌충우돌 성장해 나가는 재벌 3세 장경준 역을 맡는다.
극에서 장경중은 미국 유학을 떠났다가 귀국해 할아버지 장회장(이호재)의 제안대로 회사일을 배우며 태성리테일 주인이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이중적 성격의 새엄마 아래에서 자라면서 생긴 트라우마로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가 됐지만, 싱글맘 이영이(배우리)와 운명처럼 엮이며 변화를 겪는다.
백성현은 인기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주인공 차송주 아역으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이후 스펙트럼 넓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쌓아왔다. 백성현은 일일드라마 주인공으로 나서 맞춤옷을 입은 듯 싱크로율 200% 연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 눈에 콩깍지’ 제작진은 백성현이 유학을 마치고 미국에서 귀국하는 장경준으로 변신하는 첫 촬영 현장도 공개했다. 극 중 단정하고 새련된 수트를 입은 백성현은 웃음기를 거둔 도도한 눈빛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냉소적 표정을 짓고 있다. 외모부터 피지컬과 배경까지 모든 것을 갖춘 것은 물론, 치명적 카리스마까지 지닌 장경준에게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대중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성현은 “KBS1 일일극은 그간 명백과 오래된 전통으로 여로모로 많은 분들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무게감 역시 잘 알고 있고 그렇기에 무한한 감사함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극중 장경준 역과 한 몸이 돼 더욱 매진해 보답하겠다. 시청자분들의 평일 저녁 안방을 풍성하게 만드는 ‘내 눈에 콩깍지’가 되겠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내 눈에 콩깍지’ 제작진은 “든든한 신뢰감을 주는 백성현이 장경준 역을 맡으면서 지대로 된 신호탄을 쏘아올리게 됐다”며 “백성현은 새로운 캐릭터 장경준 역을 위해 세심하게 연구하고 준비해나가고 있다. 백성현의 활약이 담긴 ‘내 눈에 총깍지’를 기대해 달라”고 설명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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