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족 비명 커졌다'..코픽스 3%대 초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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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가 빠르게 상승 중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코피스는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올해만 벌써 1.3%포인트 이상 올랐다"며 "물론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대출금리를 내리면서 조정하고 있지만, 이같은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연말쯤 7%대 주담대 금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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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최고 금리 6.1%..연말 7%대 갈 듯
8월 코픽스가 상승한 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여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한국은행은 7월 빅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50%p 인상)에 이어 8월에도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0.25%p) 인상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예ㆍ적금 등 수신금리를 대거 올렸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은행연합회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비교공시되면서 은행들이 금리차 폭을 줄이기 위해 예ㆍ적금 금리를 올리고, 고금리 특판까지 선보이는 등 경쟁적으로 금리를 올렸다.
8월 코픽스가 공개되면서 은행들은 변동금리 주담대 상품에 이를 곧바로 반영해 판매하게 된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코피스는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올해만 벌써 1.3%포인트 이상 올랐다”며 “물론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대출금리를 내리면서 조정하고 있지만, 이같은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연말쯤 7%대 주담대 금리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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