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한종희·경계현 "탄소중립 위해 초격차 기술혁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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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초격차 기술혁신에 박차를 가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두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는 1992년 '삼성환경선언' 이래 지난 30년간 환경경영을 실천하며 국내외 산업계의 모범이 돼 왔다"며 "이러한 역사의 연장선에서 오늘 '환경경영전략'을 선언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새 환경경영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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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초격차 기술혁신에 박차를 가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들은 15일 삼성전자 사내 게시판에 대표이사 명의로 올린 '신환경경영전략 CEO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두 대표이사는 "삼성전자는 1992년 '삼성환경선언' 이래 지난 30년간 환경경영을 실천하며 국내외 산업계의 모범이 돼 왔다"며 "이러한 역사의 연장선에서 오늘 '환경경영전략'을 선언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새 환경경영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제로(0)'로 하는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가입과 7조원 이상의 환경투자, 초절전 제품 개발 등 계획을 제시했다.
두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반도체와 스마트폰, TV, 가전 등 전자산업 전 영역을 망라하는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 전사적 합의를 도출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며 "사업장이 있는 각국의 제도적 여건을 고려한 계획을 세우기까지 다른 회사 대비 시간이 오래 소요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어려움에도 오랜 기간 축적한 환경경영 노하우와 기술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중장기 환경전략을 실행해 글로벌 환경위기 해결에 동참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모멘텀으로 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가 목표하는 2050년 탄소중립은 모든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동참해 노력해야 달성할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재능과 역량을 발휘한다면 우리 자신도 놀랄만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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