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 현장서 발견된 인분 봉지..정체는?

[서울=뉴시스] '실화탐사대' 영상 캡처 . 2022.09.15. (사진 = MBC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한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인분 봉지'가 발견된다.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이른바 아파트 건설 현장 '인분 방' 논란에 대해 살펴본다.

이사 날 황당한 경험을 했다는 제보자는 "입주 청소를 하다가 싱크대 밑에서 수상한 덩어리를 발견했는데 놀랍게도 배설물을 모아둔 '인분 봉지'였다"고 말한다. 아파트에서 인분을 발견한 사람은 한 사람만이 아니였다. 욕실과 서랍, 싱크대 등 집안 곳곳에서 인분이 발겼됐다는 증언들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이번달 입주가 예정된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 인분이 발견돼 충격을 안긴다. 이 신축 아파트에서는 인분을 비롯한 쓰레기가 발견된 것은 물론, 각종 하자까지 발생해 입주 예정자들은 거리로 나서 시위를 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여전히 건설사 측은 묵묵부답.

건설 근로자들은 신축 아파트 현장에서 인분이 발견되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말한다. 실제 2년 동안 건설 현장에서 인분만 전담해서 치웠다는 한 제보자는 '인분 방'으로 쓰이는 비밀 장소를 알려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이른바 '인분 아파트'의 충격적인 실태를 파헤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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