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국내 이용약관에 '애플페이' 내용 추가..국내 도입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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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국내 이용 약관에 '애플페이'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애플페이가 이르면 연내 국내에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애플은 애플페이 도입 관련 내용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국내 서비스가 임박했다는 단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현대카드와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두고 계약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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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최근 국내 이용 약관에 ‘애플페이’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애플페이가 이르면 연내 국내에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5일 애플 한국 홈페이지에 게재된 ‘애플 미디어 서비스 이용 약관’에 따르면 “지불 방법을 애플 지갑에 추가했을 경우, 애플은 애플페이를 사용해 귀하가 선택한 애플 지갑 상의 지불방법에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됐다.
애플은 애플페이 도입 관련 내용을 명확히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국내 서비스가 임박했다는 단서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업데이트를 시작한 ‘iOS16′에서는 월렛 서비스에 ‘애플페이 시작하기’가 추가됐다. 이미 법률 검토를 마치고 애플페이 도입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현대카드와 1년간 애플페이의 국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두고 계약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대카드가 독점제휴를 맺고 있는 코스트코를 비롯해 편의점, 커피 프랜차이즈 등 대형 카드 가맹점을 중심으로 애플페이 서비스가 도입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애플페이는 미국에서 2014년에 출시됐으나, 국내에서는 높은 수수료 부담과 NFC 단말기 보급 문제 등의 문제로 도입이 지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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