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이수만 회사' 라이크기획과 계약 종료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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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PD)의 개인회사로, SM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싱을 제공받는 대가로 매년 수백억원의 인세를 라이크기획에 지급해 왔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시에 따르면 라이크기획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 프로듀싱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소액주주들은 SM엔터테인먼트에 라이크기획과의 계약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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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스엠)가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 종료를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크기획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PD)의 개인회사로, SM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싱을 제공받는 대가로 매년 수백억원의 인세를 라이크기획에 지급해 왔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시에 따르면 라이크기획은 최근 SM엔터테인먼트에 프로듀싱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SM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종료 검토에 들어갔다.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계약 종료 여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라이크기획 일감 몰아주기를 통한 이수만 총괄PD의 사익편취 논란은 그간 SM엔터테인먼트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돼 왔다.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1%를 보유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114억원이 라이크기획에 지급됐다. SM엔터테인먼트 상반기 영업이익의 30%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에 소액주주들은 SM엔터테인먼트에 라이크기획과의 계약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해왔다. 거센 반발에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주주총회 무렵 계약 해지 또는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그간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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