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쿠스' 오재웅 종영 소감 "잊지 못할 뜻깊은 경험"

신예 오재웅. 얼반웍스 공식 SNS 영상캡처

오재웅이 ‘미미쿠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14일 막을 내린 플레이리스트 드라마 ‘미미쿠스’(극본 장진·한수지, 연출 한수지)는 흉내내고, 따라하는 ‘미믹(MIMIC)’이 판을 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극 중 오재웅은 대형 기획사 연습생 ‘우재영’ 역을 맡아 열연을 했다.

소속사 얼반웍스는 14일 ‘미미쿠스’ 최종회 방영 전, 공식 SNS에 오재웅의 시청 독려와 함께 종영 소감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오재웅은 “안녕하세요. ‘미미쿠스’의 마지막 촬영이 끝났습니다. 재영이가 저에게 너무 애정 있는 캐릭터여서 시원섭섭한 마음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정말 뜻깊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역할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미미쿠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최종회 시청 독려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덧붙였다.

오재웅은 이번 작품 ‘미미쿠스’를 통해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오재웅은 성공에 대한 열망이 넘치는 대형 기획사 연습생 우재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후반부로 갈수록 깊어지는 갈등을 섬세한 감정선과 디테일한 톤 조절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특히 그동안 에너지 넘치는 밝은 이미지로 대중에게 비춰진 것과 달리,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한편, ‘미미쿠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재웅은 최근 웹드라마 ‘하우스 오브 콬’에서도 주연으로 열연을 펼쳤으며, 2022년 하반기에도 새로운 작품으로 대중들 앞에 설 전망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