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횡령 의혹' 김원웅 전 광복회장 검찰 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의사당 내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김 전 회장을 전날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김 회장과 광복회 전 간부 등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고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수사를 담당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야외카페 수익금으로 사적 사용 의혹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국회의사당 내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횡령한 의혹을 받는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김 전 회장은 1년간 국회 내 카페 운영 수익금 약 4500만원으로 이발소 이용, 의상 구매 등 사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카페는 국가유공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조성을 목적으로 광복회가 운영을 맡아왔으며 국회 소통관 앞 야외에 위치해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된 횡령금액의 중 상당 부분에 대해 횡령 혐의가 인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김 회장과 광복회 전 간부 등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했고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수사를 담당해 왔다. 광복회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진행한 국가보훈처는 김 전 회장이 8억원가량을 추가 횡령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며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이 수사 중이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당역 역무원 살인’ 30대 구속영장 신청…신상공개도 검토(종합)
- ‘개딸’에 좌표 찍힌 조정훈…“선동 정치가와 끝까지 싸울 것”[인터뷰]
- 쇠사슬·목줄에 성폭력 일삼은 자매포주 눈물, 왜?
- 경찰에 붙잡혔지만…수갑 풀고 도주한 20대 성범죄자
- “내가 안 했다”…뉴질랜드 ‘가방 속 시신’ 사건 친모, 혐의 부인
- '수리남' 하정우 "프로포폴→사죄의 시간…연기 초심 되찾아" [인터뷰]ⓛ
- "예쁜 게 죄입니까?"…미스서울 미국 납치 소동[그해 오늘]
- (영상)"조용히 해"·"시끄러워"…주민 항의에 고성 지른 '서울시의원님'
- 교회로 가출한 부인찾아 난동피운 남편…유죄일까[사랑과전쟁]
- 신당역 역무원 살해…반복되는 '스토킹 후 보복'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