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국토부와 지역협의회서 '미래차 산단 조성' 지원 요청

손상원 2022. 9. 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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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5일 미래 자동차 국가 산단 조성 등 지원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와 광주시는 이날 광주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지역 균형발전 협의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부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지역협의회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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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 현장 방문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15일 미래 자동차 국가 산단 조성 등 지원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국토교통부와 광주시는 이날 광주시청 행정부시장실에서 지역 균형발전 협의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부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지역협의회는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국가 시책을 발굴해 추진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빛그린 산단 인근 3천300만여㎡(100만평) 부지에서 추진하는 미래형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혼잡도로 국고지원 확대, 광주와 전남 나주·화순을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 광역도로망 시행계획 반영, 광주∼대구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조기 착공, 광주역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행정지원, 교통지구로서 광주역 기능 확대, 서울∼광주와 광주∼부산 고속도로 확충도 요청했다.

문성요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지역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들을 정부가 잘 뒷받침할 때 실질적인 균형발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의견에 좀 더 귀 기울이고, 지역 수요에 기반한 정책들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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