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국제교류재단 방문.."공공외교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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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재외동포재단(OKF)에서 업무계획 등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 장관은 공공외교법상 국내 유일의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국제교류재단이 K-POP, 영화, 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활용해 한국학·한국어 저변 확대 등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은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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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5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재외동포재단(OKF)에서 업무계획 등을 보고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 장관은 KF를 찾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해 KF의 공공외교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장관은 공공외교법상 국내 유일의 공공외교 추진기관인 국제교류재단이 K-POP, 영화, 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활용해 한국학·한국어 저변 확대 등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은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박 장관은 재외동포재단을 방문해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이라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외교부와 재단이 한팀이 돼 업무를 추진해달라고 했다.
특히 동포사회의 숙원인 재외동포청 설치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외교부와 재단이 긴밀하게 협조해 재외동포청이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제주포럼 참석차 제주도를 방문 중이다. 2018년 7월 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이 제주도로 본부를 옮긴 이래 외교부 장관의 첫 기관 방문이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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