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5년간 원전 등 신산업에 25조 원 지원

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2022. 9.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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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이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25조 원의 자금을 미래 신산업과 벤처 스타트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1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신산업 집중 지원 △벤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화 지원 △연구개발, 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 강화 △지방 기업 및 창업 기업 중심의 민간 벤처투자시장 보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완전한 회복 지원 △디지털, 현장 중심의 대고객 서비스 혁신 등에 25조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6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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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기보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총 25조 원의 자금을 미래 신산업과 벤처 스타트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15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미래 신산업 집중 지원 △벤처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화 지원 △연구개발, 지식재산권 사업화 지원 강화 △지방 기업 및 창업 기업 중심의 민간 벤처투자시장 보완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의 완전한 회복 지원 △디지털, 현장 중심의 대고객 서비스 혁신 등에 25조 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6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기보는 미래 신산업 분야의 경우 반도체, AI, 배터리 등 초격차 창출에 5년간 5조 원을 지원하고 원전과 탄소감축 분야에도 5조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벤처 스타트업 가운데 미래 전략산업 업종의 경우 성장 지속성이 확인된 기업에게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 도약 단계까지 지원하는 등 5년간 1조 5천억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이들 기업의 수출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5년간 2조 원을 지원한다.

연구개발 및 지식재산권의 경우 연구개발 보증에 5년간 5조 5천억 원을 지원하고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사업화 보증에도 3조 5천억 원을 지원한다.

최근 3고 현상으로  민간 투자가 위축된 것과 관련해 창업기업과 지방기업을 중심으로 민간벤처 투자와 연계된 복합금융 형태로 5년간 1조 7500억 원을 지원하고, 매출채권팩토링으로 5년간 7500억 원을 지원한다.

코로나 피해 회복을 위해 부실 채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새출발기금을 통해 원금의 60~90%까지감면하는 채무조정을 다음 달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AI기반 기술 평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측정하는 '테크 인덱스'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현장 중심의 대고객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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