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내일은 천재' 김광규 "뭐든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출연"

김우진 2022. 9. 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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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광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곽윤기,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태균, 그룹 골든차일드의 이장준 등 4인방이 천재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김광규는 15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 모두 자기 분야에서는 천재 이상이지만, 공부 앞에서는 작아진다"며 "저희가 천재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연진은 학창 시절 공부를 등한시했다며 '내일은 천재'를 통해 학구열을 불태워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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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곽윤기·이장준 등 출연.."공부에 흥미 붙이려 노력"
KBS조이 '내일은 천재' 출연진 [KBS조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배우 김광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곽윤기,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태균, 그룹 골든차일드의 이장준 등 4인방이 천재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KBS조이 새 예능 '내일은 천재'의 콘셉트다. 이 프로그램은 출연자들이 국어·영어·수학 등 다양한 분야 '일타강사'의 수업을 듣고 다시 공부에 도전한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김광규는 15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 모두 자기 분야에서는 천재 이상이지만, 공부 앞에서는 작아진다"며 "저희가 천재로 나아가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출연진은 학창 시절 공부를 등한시했다며 '내일은 천재'를 통해 학구열을 불태워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김광규는 "배움에는 때가 없다고 하니 뭐든지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태균은 "그동안 운동만 해서 공부를 할 기회가 적었는데 강사님 수업에 집중하니 (머리가) 좋아지는 게 느껴진다"며 "두 딸이 학교에서 배운 걸 질문했을 때 간단명료하게 답해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윤기도 "어릴 때 스케이트 말고 새로운 경험을 해볼 일이 없었다"며 "한 번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공부에 흥미를 갖는 게 목표"라고 했다.

아이돌 연습 기간이 길어 학창 시절 공부에 집중하지 못했다는 이장준은 "16살 때부터 공부와는 담을 쌓은 상태라 (녹화가) 힘들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수업 전과 수업을 마친 후에 자신감이 달라지는 걸 느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저희가 성장하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귀띔했다.

이들의 공부를 도울 '브레인 가이드'로는 방송인 전현무가 나선다.

전현무는 "출연진 여러분이 공부에 있어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woojin06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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