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아프리카 나미비아 전력청과 200억 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설치 계약

김성훈 기자 2022. 9. 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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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이 15일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과 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올해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kV∼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하게 됐다.

내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으로, 이번 계약을 합쳐 효성중공업이 올해 나미비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약 31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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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 요코타 타케시(왼쪽)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하우루푸 나미비아 전력청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초고압 변압기 설치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효성 제공

효성중공업㈜이 15일 서울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나미비아 국영 전력청과 200억 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설치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올해만 나미비아 전력청에 132kV∼400kV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10대 신설 및 증설 계약을 수주하게 됐다. 내년 하반기까지 납품할 계획으로, 이번 계약을 합쳐 효성중공업이 올해 나미비아 전력청과 맺은 계약 규모는 약 315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박태영 효성중공업 글로벌신사업영업팀 담당 임원은 "최근 아프리카 국가들이 전력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전력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있다"며 "효성중공업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관심을 갖고 개발에 공을 들였고, 최근에는 추가 신흥 국가의 전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중공업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민자 발전사업용 400kV 변압기 수주에 성공했고, 에티오피아 전력청과는 2300억 원 규모의 변전소 건설 프로젝트 계약을 맺은 바 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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