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달굴 2022 롤드컵, '다이아몬드 반지' 주인은 누구?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다이아몬드 챔피언십 반지를 위한 24개 팀의 격돌이 펼쳐진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최강팀을 가릴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오는 29일(목), 멕시코 시티 아레나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플레이 인 스테이지로 시작되어, 11월 5일(토)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결승전으로 막을 내린다.

전 세계 11개 지역, 최강 전력의 24개 팀이 참가하지만 정상은 단 한 팀만 올라갈 수 있다. 올해 초부터 전 세계 12개 지역에서 대표팀 선발 대회가 열렸다. 현지 사정으로 불참하게 된 LCL(독립국가연합)의 출전권 1장은 LEC(유럽)에게 돌아갔다.

대회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멕시코에서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열리며, 10월 7~10일, 13~16일은 미국 뉴욕 훌루 시어터에서 16강 그룹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20~23일 8강 토너먼트가 열린다.

29~30일 이틀간 펼쳐지는 4강은 미국 조지아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11월 5일 결승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체이스 센터에서 막을 내린다.

지난 2020년부터 LOL e스포츠 국제 대회 단독 파트너사인 메르세데스-벤츠는 2025년까지 협업을 이어간다.다. 또한 우승팀에게 주는 챔피언십 반지에 다이아몬드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롤드컵은 플레이-인 스테이지, 그룹 스테이지, 녹아웃 스테이지 세 단계로 구분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LCK, LPL의 4번 시드와 LEC의 3, 4번 시드, LCS의 3번 시드, PCS와 VCS의 2번 시드, CBLOL, LLA, LJL, LCO, TCL 우승자 등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하면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며, 그룹 스테이지는 같은 조에 속한 팀끼리 단판제 풀리그 방식으로 서로 두 번씩 겨룬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나설 수 있다. 8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각 지역 리그별 출전 팀 명단

한국 – LCK
1번 시드 - 젠지(GEN)
2번 시드 - T1 (T1)
3번 시드 - 담원 기아(DK)
4번 시드 - DRX (DRX)

중국 – LPL
1번 시드 - 징동 게이밍(JDG)
2번 시드 - 톱 e스포츠(TES)
3번 시드 - 에드워드 게이밍(EDG)
4번 시드 - 로얄 네버 기브업(RNG)

유럽 – LEC
1번 시드 - 로그(RGE)
2번 시드 - G2 e스포츠(G2)
3번 시드 - 프나틱(FNC)
4번 시드 - 매드 라이온스(MAD)

북미 – LCS
1번 시드 - 클라우드 나인(C9)
2번 시드 - 100 씨브즈(100T)
3번 시드 - 이블 지니어스(EG)

동남아시아 – PCS
1번 시드 -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
2번 시드 - 비욘드 게이밍(BYG)

베트남 – VCS
1번 시드 - GAM e스포츠(GAM)
2번 시드 - 사이공 버팔로(SGB)

브라질 – CBLOL
라우드(LOUD)

일본 – LJL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

라틴 아메리카 – LLA
이스루스 (ISG)

오세아니아 – LCO
치프스 e스포츠 클럽(CHF)

터키 – TCL
데니즈뱅크 와일드캣츠(I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