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시티' 경북 청송서 제1회 느림보 대회 열려

김용민 2022. 9. 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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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슬로우시티인 경북 청송에서 느림보 대회가 열린다.

15일 청송군에 따르면 2022년 청송 느림보대회가 오는 17일 파천면에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백일홍이 활짝 핀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느림의 미학을 구현함으로써 인류가 처한 위기의 본질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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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정원 [청송군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청송=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국내 대표적인 슬로우시티인 경북 청송에서 느림보 대회가 열린다.

15일 청송군에 따르면 2022년 청송 느림보대회가 오는 17일 파천면에 있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열린다.

걷고 싶은 환경조성, 주민 의식 개선을 통한 슬로시티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는 농촌지역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백일홍이 활짝 핀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거닐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청송 관광명소인 송소고택, 주산지, 청송사과축제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에서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미션에 성공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관람 코스를 완주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세계 곳곳에서 재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느림의 미학을 구현함으로써 인류가 처한 위기의 본질을 고민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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