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주말 경기 부분 재개..여왕 추모 시간 갖는다

2022. 9. 15.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주말경기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EPL 사무국은 오는 16∼18일(이하 현지시간) 열릴 모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리그, 구단, 팬들이 함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특별했던 삶과 국가 및 세계에 대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EPL은 지난 8일 여왕이 서거하자 10∼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리그 7라운드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토트넘-레스터시티전 등 7경기 열려
경기전 묵념·LED 추모 이미지·검은색 완장 등
[EPL 홈페이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주말경기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EPL 사무국은 오는 16∼18일(이하 현지시간) 열릴 모든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리그, 구단, 팬들이 함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특별했던 삶과 국가 및 세계에 대한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EPL에 따르면 킥오프 전에는 감독을 비롯한 양 팀 선수단, 심판이 센터서클에 모여 국가가 연주된 후 팬들과 함께 1분간 묵념하며 애도 시간을 가진다. 경기장의 대형 전광판과 그라운드 주면 LED 광고판에는 여왕을 기리는 이미지가 표출되고, 조의를 표하는 반기가 게양된다.

아울러 경기 시작 후 70분이 되는 후반 25분 관중들은 박수로 여왕의 70년 재임 기간 업적에 경의를 표할 예정이다. 양팀 선수들과 심판은 검은색 완장을 착용한다.

EPL은 지난 8일 여왕이 서거하자 10∼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리그 7라운드 경기를 모두 취소했다.

이후 이번 주말에는 프리미어리그 10경기 중 토트넘-레스터 시티전 등 7경기를 개최되고, 첼시-리버풀전을 포함한 3경기만 여왕의 장례식과 관련한 행사로 추가 연기됐다.

anju101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