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마수걸이 골 나올까? 17일 '울버햄튼 vs 맨시티'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9. 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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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과 엘링 홀란드가 맞대결에서 득점을 주고받을까.

17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22-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맨시티가 만난다.

울버햄튼 대 맨시티 경기는 17일 토요일 밤 8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특히, 이적 이후 13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뽐내고 있는 홀란드는 맨시티의 26득점 중 절반 이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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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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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시절 한솥밥 먹었던 황희찬과 홀란드, PL서 처음 펼쳐질 절친 맞대결의 승자는?

-‘18개월 만에 국가대표팀 복귀’ 이강인, 공격포인트 추가할까… 코리안리거 경기 17일 저녁 생중계

황희찬과 엘링 홀란드가 맞대결에서 득점을 주고받을까. 17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22-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맨시티가 만난다.

이번 경기에서는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뛰며 호흡을 맞췄던 황희찬과 홀란드의 재회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라운드 일정 연기 탓에 2주일 만에 경기에 나서는 울버햄튼은 떨어진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하고,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소화한 맨시티는 체력적 열세를 이겨내야 한다.

울버햄튼 대 맨시티 경기는 17일 토요일 밤 8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지난 20-21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상대로 만난 바 있는 황희찬과 홀란드가 리그를 옮겨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치열한 주전 경쟁 중인 황희찬은 이번 시즌 6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다. 맨시티의 붙박이 스트라이커 자리를 꿰찬 홀란드는 8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고 있다.

시즌 7경기에서 5골에 그친 빈곤한 득점력으로 고전 중인 울버햄튼은 계속해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곤살루 게드스, 사샤 칼라이지치 등 공격 자원을 영입했지만 그다지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칼라이지치는 십자인대를 다치는 불운으로 한동안 출전이 힘든 상황이다. 또다시 공격력 강화를 위해 울버햄튼은 첼시에서 활약한 바 있는 디에고 코스타를 FA로 영입했다.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는 코스타는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경쟁자와 공존하고 있는 황희찬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주전으로 재도약할 수 있을까.

시즌 6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8경기에서 26득점을 터뜨린 맨시티의 무서운 화력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특히, 이적 이후 13골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뽐내고 있는 홀란드는 맨시티의 26득점 중 절반 이상에 기여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8경기에서 1골 6도움을 올리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뽐내는 중이다. 두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맨시티가 22-23 시즌에도 선두로 치고 나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1년 6개월 만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이강인은 이번 시즌 전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의 직전 경기에서는 베다트 무리키의 선제골을 도운 바 있다. 이강인이 국가대표 소집 직전 경기인 알메리아전에서도 공격포인트를 추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강인의 활약에 관심이 모이는 마요르카 대 알메리아 경기는 17일 밤 9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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