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체코 '차량 흡음재' 설비 증설

박한나 2022. 9. 15. 16: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15일 체코 TTCE(도레이텍스타일스센트럴유럽)와 함께 차량 내 소음유입을 방지하는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에어라이트는 경량의 PP(폴리프로필렌)과 PET(폴리에스터)를 혼입해 멜트블로운 방식으로 생산한 부직포 흡음재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는 내연자동차를 포함해 자동차의 외부 소음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돼 고성능 흡음재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는 15일 체코 TTCE(도레이텍스타일스센트럴유럽)와 함께 차량 내 소음유입을 방지하는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밝혔다. 생산설비는 TTCE 공장 부지 내에 위치한다. 연간 1200톤 규모로 다음달부터 양산을 개시한다.

에어라이트는 경량의 PP(폴리프로필렌)과 PET(폴리에스터)를 혼입해 멜트블로운 방식으로 생산한 부직포 흡음재다. 흡음성능이 우수하고, 기존 흡음재보다 가벼워 자동차 주행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저감할 수 있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에서는 내연자동차를 포함해 자동차의 외부 소음규제가 단계적으로 강화돼 고성능 흡음재 수요 확대가 전망된다. 또 향후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의 성장은 경량의 흡음재 수요 증가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2013년부터 차량용 흡음재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도레이첨단소재는 재활용 원료를 사용한 제품 개발을 통해 환경적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