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의 여의도 불꽃축제..한강뷰 호텔 벌써부터 '예약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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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내달 8일 3년 만에 개최를 앞두고 여의도 인근 호텔 객실 및 식음업장에 예약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불꽃축제 개최까지는 3주 넘게 남았지만 여의도, 마포, 용산 소재 한강뷰 호텔들에는 축제 당일 객실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호텔 관계자는 "한강이 보이지 않는 객실의 경우에도 불꽃축제를 감상한 후 숙박하려는 고객들로 평상시보다 예약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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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세계불꽃축제 내달 8일 코로나19 사태 후 3년 만에 개최
한강 전망 보이는 호텔객실·레스토랑에 예약 문의 빗발쳐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내달 8일 3년 만에 개최를 앞두고 여의도 인근 호텔 객실 및 식음업장에 예약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불꽃축제 개최까지는 3주 넘게 남았지만 여의도, 마포, 용산 소재 한강뷰 호텔들에는 축제 당일 객실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콘래드 서울은 내달 8일 예약을 아직 받지 않고, 일정 안내를 위해 연락처만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호텔 관계자는 "불꽃축제가 있는 특별한 날이라 아직 객실별 가격이 책정이 안됐다"며 "아직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두 달여 전부터 불꽃축제 당일 객실 예약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며 "10건 객실 예약 문의 중 6~7건은 불꽃축제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축제 당일 객실 요금이 어느 정도일지는 알 수 없지만 평상시보다는 오를 것"이라며 "9월 24일 토요일의 경우 한강뷰가 보이는 이그제크티뷰 룸의 요금은 86만원(조식 미포함, 세금별도)"이라고 말했다.
페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축제 당일 한강뷰가 보이는 객실은 지난 8월 중에 모두 마감됐다. 예약 마감된 객실 중 20~30개 정도 객실은 최근 예약이 취소됐지만, 객실 가격 등에 대해 논의 후 다시 판매할 예정이다. 그마저도 예약 대기자는 130여명 정도로 알려졌다.
글래드 호텔 마포는 한강이 보이는 객실인 '슈페리어 더블'의 경우 15일 오후 현재 12개 객실 중 9곳이 예약 마감된 상태다. 이 호텔 관계자는 "한강이 보이지 않는 객실의 경우에도 불꽃축제를 감상한 후 숙박하려는 고객들로 평상시보다 예약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용산 소재 호텔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8일 한강 전망 객실을 포함한 '불꽃전망대 패키지'를 출시했는데, 현재 예약률이 70~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음업장 예약도 빠른 속도로 차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31층에 있는 레스토랑 스카이킹덤의 경우 축제 당일 밤 예약이 마감됐다.
호텔 객실뿐 아니라 SNS 등 온라인에서는 불꽃축제 관련 정보와 명당자리를 공유하는 네티즌들도 잇따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원효대교 남단, 여의도 한강공원 멀티플라자, 이촌 한강공원, 남산 둘레길, 노량진 주차타워 등을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좋은 명당으로 꼽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열지 못했던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내달 8일 3년 만에 개최한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매년 약 1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이는데 올해는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역대급 인원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축제는 2019년 행사와 동일하게 마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마포대교∼한강철교)에서 개최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와 일본까지 3개국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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