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배우 고소인 "여전히 사랑해..기자회견 할 것"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50대 여배우 A씨가 결혼을 할 것처럼 속였다며 소송을 제기한 B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지난 14일 B씨는 이데일리를 통해 "다음주 쯤 기자회견을 열고 다 말씀 드리겠다. 그렇게 억울함을 풀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B씨는 50대 여배우 A씨와 2년 전 골프장에서 처음 만난 뒤 재혼을 전제로 총 4억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B씨는 경제적 지원을 한 금액 중 1억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지난달 제기하자 A씨가 흉기를 휘두르며 협박을 했다며 특수협박혐의로 고소했다.

A씨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은 가운데 고소인 B씨는 "아직도 A씨를 사랑한다."며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1990년대 영화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영화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kykang@sbs.co.kr